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했다.
경제지표가 개선됐으나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69포인트(0.36%) 오른 3만4207.84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69포인트(0.36%) 오른 3만4207.8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6포인트(0.08%) 내린 4155.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4.75포인트(0.48%) 하락한 1만3470.99에 거래를 마감했다.
5월 들어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빠른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조사전문기관 IHS마킷의 자료를 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1.5로,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70.1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4월 확정치에서 견줘 크게 오른 것이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도 감소세가 유지돼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중국 당국의 규제 가능성에 또 다시 크게 하락하면서 기술주들이 동반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64%(1.64달러) 상승한 배럴당 63.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2.04%(1.33달러) 오른 66.4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