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주식 매수의견 유지, "5월부터 신제품 내놔 실적증가 지속"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5-20 09:2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신제품을 출시하며 5월 뒤로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오리온 주식 매수의견 유지, "5월부터 신제품 내놔 실적증가 지속"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오리온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7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오리온 주가는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4월에는 단기적으로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출고를 조정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으나 5월부터는 전략 신제품을 출시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오리온은 지난해 기저효과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이 지난해 높은 실적과 원재료 단가 상승에 따른 실적 증가에 부담을 안고 있어 시장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오리온이 앞으로 견고한 성장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런 우려는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오리온은 2020년에 국내외에서 추가로 확보한 매대에서 장악력을 유지하고 있음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020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5.1% 늘었다. 

오리온은 매대 장악력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제품 투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동종기업 대비 기업가치도 낮게 평가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2017년 중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 뒤로 해외 동종기업과 비교해 기업가치가 20% 할인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점차 정상 수준을 되찾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은 지난해에 코로나19로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과자 매출이 급증하는 등 덕분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130억 원, 영업이익 40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8.0%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