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DGB금융 JB금융, 인수합병 효과로 순이익 증가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6-02-04 21:5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GB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순이익을 늘렸다.

◆ DGB금융지주, DGB생명 자회사 편입 효과

DGB금융지주는 4일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941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4년과 비교해 28% 증가했다.

  DGB금융 JB금융, 인수합병 효과로 순이익 증가  
▲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지난해 매출은 3조5077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55.9%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429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 5.9% 늘어났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DGB생명이 새롭게 자회사로 편입돼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했다”며 “DGB생명은 지난해 190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2618억 원을 올려 2014년보다 순이익이 4.6% 증가했다.

DGB금융은 1주 당 28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473억3500만 원이다.

노성석 DGB금융 부사장은 "국제유가 하락 및 중국의 경기둔화 등 글로벌 경기변동성 확대로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JB금융지주, 비용절감으로 순이익 늘려

JB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509억 원을 냈다. 2014년 광주은행을 인수하면서 챙긴 차익(부의영업권)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해 47.5%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매출은 1조9942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 5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64억 원으로 전년보다 140.8% 늘어났다.

  DGB금융 JB금융, 인수합병 효과로 순이익 증가  
▲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광주은행장.
JB금융은 "지난해 대출증가로 이자이익이 늘어났고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비이자이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514억 원을 거둬 2014년에 비해 순이익이 44.2% 증가했고, 광주은행은 순이익은 579억 원을 올려 전년보다 순이익이 11% 늘었다.

JB금융은 1주당 5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77억7200만 원이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영업환경에 차별화된 사업전략과 강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개선 추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