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선 사업도. <국토교통부> |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석남 연장선이 22일부터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석남 연장선이 철도종합시운전을 마치고 22일부터 개통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은 기존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에서부터 산곡역을 거쳐 석남역까지 이르는 4.165km 길이의 노선이다.
2014년 9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744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인천 2호선 환승객이 석남역을 통해 서울 강남 등지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석남 연장선은 기존 7호선과 동일한 8칸짜리 중량전철로 출퇴근 시간대 6분, 평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기존의 도시철도를 이용할 때와 같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기본요금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박병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운영과장은 “이번 연장 개통으로 서울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인천시민들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