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상향, "정유부문 올해 영업이익 흑자 예상"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5-17 08:4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1년 본업인 정유부문에서 영업이익을 내고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상향, "정유부문 올해 영업이익 흑자 예상"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7일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36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4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5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본업인 정유부문에서 영업이익을 내고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자회사 지분 매각을 통해 차입금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서 정유제품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정유제품 수요 반등이 극대화할 것"이라며 "2022년까지 글로벌 정세설비가 50만 배럴 증가하는 등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정제마진(정유사 수익성 지표)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배럴당 6.3달러, 2022년 배럴당 7.5달러 수준이다.

전기차배터리사업부문도 2022년 영업이익을 내고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배터리 소송 합의 뒤 전기차배터리부문 신규수주와 생산능력이 상향돼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하이니켈 양극재 등 기술 경쟁력으로 경쟁사와 비교해 가파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43조6745억 원, 영업이익 2조315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7.83% 늘어나는 것이며 영업이익을 내고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