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금감원, IBK기업은행 판매 디스커버리펀드 분쟁조정위 5월 중 열기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5-12 10:4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5월 중에 IBK기업은행에서 판매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와 관련해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금감원은 5월 말 이전에 현장조사 등을 거쳐 디스커버리펀드 분쟁조정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 IBK기업은행 판매 디스커버리펀드 분쟁조정위 5월 중 열기로
▲ 금융감독원 로고.

디스커버리펀드는 기업은행에서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약 6792억 원어치가 판매된 상품이다.

미국 운용사가 펀드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해 약 914억 원이 환매중단에 놓였다.

금감원은 2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실 펀드를 판매한 책임을 물어 기업은행에 일부 업무정지 1개월과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펀드 판매 당시 재직하던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은 경징계인 주의적경고 상당의 제재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들에 원금 50%를 선지급했다.

금감원은 디스커버리펀드 분쟁조정을 마친 뒤 상반기 안에 독일 헤리티지펀드와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 등 환매가 중단된 다른 펀드 분쟁조정위원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헤리티지펀드와 헬스케어펀드는 신한금융투자 및 하나은행에서 판매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