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2021-05-11 15:18:08
확대축소
공유하기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도급계약을 따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건설시행사 육남위드유와 589억 원 규모의 경주시 진현동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도급계약을 체결한 경주 진현동 주상복합단지 조감도. <대우조선해양건설>
이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는 경북 경주시 진현동 779-1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대지면적 2만7천㎡, 연면적 49만955㎡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10층에서 14층짜리 6개 동으로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해당 주상복합단지는 교통 인프라와 자연 친화적 생활환경이 특징이라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설명했다.
가까이 있는 7번 국도를 통해 경주 시내, 부산, 울산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주변에 불국사, 다보탑, 석굴암과 같은 역사적 관광명소와 대덕산, 만호봉, 토함산 등이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신용등급이 상승해 이번 주상복합아파트와 같은 건설 수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이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연속적 수주가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고 신용등급 상승으로 협력업체 없이 신탁사의 단독 책임준공도 가능해졌다”며 “최근 수주문의가 급격히 늘어나 올해 수주목표였던 1조8천억 원을 넘어 2조 원 달성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