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목표주가 상향, "모든 사업부에서 실적흐름 탄탄해"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5-11 09:1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모든 사업부 전반에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CJ제일제당 목표주가 상향, "모든 사업부에서 실적흐름 탄탄해"
▲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기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CJ제일제당 주가는 43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전체 사업부에서 탄탄한 실적흐름이 이어져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겠다”고 내다봤다.

국내외 식품부문은 재고관리와 비용의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높인 데다 원재료 가격의 부담도 감소했다.

해외 식품부문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CJ제일제당은 중국과 일본에서 제품과 판매채널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현지 식료품점을 중심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2조 원을 들여 인수했던 미국 대형식품업체 쉬완스는 기업 사이 거래(B2B)가 3월부터 정상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2021년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사료 및 식용 아미노산 등을 판매하는 바이오사업 부문은 판매가격 상승에 따라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판매가 늘고 원가 경쟁력이 강화돼 영업이익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3423억 원(물류제외)을 거둬 시장 전망치 2600억 원을 30% 이상 웃돌았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5310억 원, 영업이익 1조56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약 5.3%, 영업이익은 15.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