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운항선박 데이터를 선주에 제공하는 서비스 내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5-10 11:2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선주에 운항 중인 선박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대우조선해양은 경기 시흥시 시흥 R&D캠퍼스에 위치한 'DS4(DSME Smartship Solutions) 육상관제센터'에서 선주들에게 데이터분석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운항선박 데이터를 선주에 제공하는 서비스 내놔
▲ 대우조선해양 연구원들이 시흥 R&D캠퍼스의 DS4 육상관제센터에서 실제 운항하고 있는 선박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육상관제센터에서는 '스마트선박 솔루션'을 통해 운항하고 있는 선박 내부 주요 장치의 상태 등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한다.

이렇게 모은 정보를 기상, 항구 정보, 경제지표 등 외부 정보와 통합 분석해 각 선주들에 맞춤 데이터를 제공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분석서비스는 선박 고유의 특성과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분석 할 수 있어 각종 돌발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결함 가능성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선박 관련 데이터 분석 연구개발을 확대해 자율운항선박시대를 맞아 디지털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전무는 "최근 선주들은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스마트십 관련 플랫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선박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십 솔루션기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윌리엄 김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성 보험사 '술렁'
TSMC "최신 반도체 기술 대만에 유지" 의지 재확인, 트럼프 압박에 선제 대응
삼성물산 한남4구역서 1등 자존심 지켜, 오세철 '도시정비 왕좌' 등극 청신호
세계 증시 뒤흔든 양자컴퓨터 기술 상용화, 한국은 아직 걸음마도 못 떼
SK바이오팜 '제2 세노바메이트' 찾기 분주, 이동훈 미국망 활용해 수익 극대화
탄핵정국에 빛나는 민주당 잠룡, 김동연 우원식 경제·외교 의미심장한 몸풀기
트럼프 2기 정부 내일 출범, 캐나다 25% 관세에 배터리 소재 업계 '좌불안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