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지주 지속가능채권 5억 달러 발행, 저금리로 자금조달 성공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5-06 10:2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지주가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해 사회공헌과 친환경사업 지원 등에 활용할 자금을 마련했다.

신한금융지주는 미화 5억 달러(약 5626억 원) 규모 지속가능채권을 역대 최저수준 금리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지속가능채권 5억 달러 발행, 저금리로 자금조달 성공
▲ 신한금융지주 기업로고.

지속가능채권은 사회공헌과 친환경 등 분야에 쓸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발행할 수 있는 채권이다.

발행금리는 2.875%로 글로벌 달러시장에서 발행된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가운데 최저수준이다.

발행규모의 8배에 이르는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주문이 몰리면서 금리 인하에 기여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해 확보한 자산 건전성을 높게 평가받아 투자자들의 많은 수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신한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등 재무지표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앞으로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취지에 맞게 저소득층 및 중소기업 지원, 환경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분야에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발행으로 신한금융그룹에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재원을 환경보호나 사회적가치 창출사업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