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왼쪽)와 '더 스파이' 포스터. |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29일 관객 2만107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8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의 누적 관객 수는 5만2481명이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조진모 감독이 연출한 한국 로맨스영화로 배우 강하늘씨와 천우희씨가 주연을 맡았다. 한 남성과 여성이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을 통해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할리우드 첩보영화 ‘더 스파이’는 29일 관객 1만4082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28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 누적 관객 수는 4만2358명이다.
더 스파이는 도미닉 쿡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았다. 1960년 스파이로 고용된 영국 사업가가 핵전쟁 위기를 막기 위해 작전에 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스릴러영화 ‘내일의 기억’은 29일 관객 1만2469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21일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9만2766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계 미국인 가족을 다룬 미국 드라마영화 ‘미나리’는 29일 관객 8842명이 들어 4위에 올랐다.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같은 날 관객 6427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한국 SF영화 ‘서복’이 6위에,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명탐정 코난:비색의 탄환’이 7위에 각각 올랐다.
8위는 해외 액션영화 ‘마크맨’, 9위는 미국 SF액션영화 ‘코스믹 씬’, 10위는 미국 드라마영화 ‘노매드랜드’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