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공시

호텔신라, 공항면세점 임차료 절감으로 1분기 흑자전환 성공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4-30 17:2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가 임차료 등 비용 절감효과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호텔신라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272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호텔신라, 공항면세점 임차료 절감으로 1분기 흑자전환 성공
▲ 호텔신라 로고.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2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면세부문에서는 매출 6324억 원, 영업이익 417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90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임차료 산출기준이 2020년 9월부터 고정비에서 매출 연동으로 바뀌면서 임차료 부담이 줄어든 데 힘입었다.

호텔신라는 “2분기에는 대내외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호텔&레저부문은 매출 947억 원, 영업손실 151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0.2%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가 26억 원 줄었다.

호텔&레저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여행심리가 회복되며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올해 1분기 호텔신라의 주요 투숙률은 서울신라호텔이 32%, 제주신라호텔이 61%, 신라스테이가 62%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2분기에는 국내여행심리 회복에 맞춘 상품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삼성자산운용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에 재선정, KB증권은 탈락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AI·알고리즘 담합 대응 위한 전담팀 신설 계획"
이번엔 한화세미텍이 한미반도체 상대로 'HBM TC본더' 특허소송, 양측 맞소송 국면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1심 무죄 판결에 항소 
하나금융 3분기 순이익 1조1324억으로 2.1% 줄어, 연내 자사주 1500억 추가 매입
하나금융 3분기 주춤했지만 연간 순이익 4조 가시권, 함영주 연임 첫 해 연착륙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10선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1437.7원 상승 마감
한화그룹 3개사 대표이사 인사, 건설부문-김우석 임팩트-양기원 세미텍-김재현
[오늘의 주목주] '반등 기대감' 삼성SDI 9%대 상승, 코스닥 케어젠 4%대 올라
금값 상승 원인은 '골드 버블' 분석 나와, 온스당 3500달러로 하락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