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이 ESG경영 강화를 약속했다.
진 사장은 30일 서울 서대문 핀란드타워에서 개최된 '서울ESG CEO 선언’ 행사에 참석해 ESG경영의 내재화와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사회, 환경 기반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진 사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기업인, 사회운동가, 학자들은 △탄소 중립 실천 △사회 가치 실현 △이해관계자에 지속적인 ESG가치 제공 △업계의 ESG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이번 서울ESG CEO 선언은 윤경ESG포럼이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했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설립돼 기저귀와 생리대, 화장지사업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환경경영3.0' 목표를 발표하고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 비중을 기저귀와 생리대는 95%까지, 미용티슈와 화장지는 100%까지 끌어올기로 했다.
진 사장은 2020년 12월 유한킴벌리 대표에 선임된 이후 생명의숲 공동대표, UN 글로벌 콤팩트 이사, 미래포럼 이사 등을 역임하며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