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째 내렸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9~2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6원 내린 리터당 1534.3원으로 집계됐다.
▲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9~23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6원 하락한 리터당 1534.3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0.8원 하락한 리터당 1332.4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12.7원 하락한 1619.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5.6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10.7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0.4원 내렸으며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54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09.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3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534.09원으로 전날보다 0.12원 내렸다.
4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1.2달러 오른 64.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 양호한 경제지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 미국의 추가 재정지출방안 검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