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휴마시스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
23일 오전 11시22분 기준 휴마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23.91%(3850원) 뛰어 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마시스의 제품을 포함해 코로나19 자가검사 진단키트 2종을 두고 조건부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가 나온 데 따라 휴마시스의 진단키트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조건부 허가를 받은 진단키트는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았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앞서 휴마시스는 자가검사용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인 'Humasis COVID-19 Ag Home Test'의 수출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2월 체코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덴마크, 스웨덴에서 개인사용과 관련해 조건부승인을 받았다. 이후 해외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에 수출허가를 신청했다.
휴마시스는 자가검사용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승인 절차를 밟고 있고 독일에도 판매허가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