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계열사 쿠콘이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을 위한 1차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쿠콘은 보험, 카드, 예금 등 우정사업본부의 금융정보 전 영역에 ‘마이데이터 오픈 박스’, ‘마이데이터 올 인 원’ 등 쿠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쿠콘은 기존에 제공해오던 개인신용정보 전송·수집에서 나아가 공공 마이데이터 본사업인 데이터 꾸러미 연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제공한다.
개인신용정보 보유기관은 8월 마이데이터사업이 정식으로 시행될 때까지 개인신용정보 전송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쿠콘은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다양한 기관에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쿠콘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저력은 다수 금융기관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에 있다"며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늘려 데이터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