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가 4월20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마이데이터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이 NICE평가정보와 마이데이터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종합신용정보회사 NICE평가정보와 마이데이터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및 정보교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데이터와 신용정보를 결합한 신용평가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마이데이터사업 전반에 협력하기로 했다.
마이데이터사업은 금융회사가 고객 동의를 받아 여러 금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수집·분석해 상품 및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안에 마이데이터사업 인가를 받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빅데이터 인프라 및 분석엔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투자자 요구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풍부한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등 정교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