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류승태 보고플레이 대표와 고상경 삼성카드 상무가 4월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삼성본관빌딩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카드> |
삼성카드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보고플레이와 손을 잡았다.
삼성카드는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삼성본관빌딩에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기업 ‘보고플레이’와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상경 삼성카드 상무, 류승태 보고플레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과 보고플레이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고객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정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품목데이터 구축을 통한 데이터 분석과 활용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고플레이는 지난해 진행된 제1회 삼성금융 오픈컬래버레이션‘에서 우수업체로 선발돼 삼성카드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 '링크’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해 올해 2월 들어 지난해 8월과 비교해 매출이 35배 늘어나고 회원수가 12배 증가하는 등 협업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밖에 두 회사는 중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에 힘을 모으는 등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두 회사의 역량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