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해양수산부, 해운산업 도약 위해 국적선사 노후선박 교체지원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4-15 19:2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양수산부가 국적선사의 선박 교체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해운산업의 도약 지원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해운산업 도약 위해 국적선사 노후선박 교체지원
▲ 해양수산부 로고.

해수부는 올해 말까지 해운업계 매출 40조 원을 달성하고 선복량 10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수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올해 최대 10척의 선박을 매입해 선사들에 빌려주기로 했다.

6월부터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신용보증사업도 실시한다. 신용도가 낮은 선사도 민간대출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해수부는 국적선사들이 보유한 노후선박을 새 선박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발주도 지원한다.

HMM은 상반기 안에 1만3천TEU급 컨테이너선 10여 척을 발주하는데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정책금융기관 등이 발주금액의 일부를 보증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수출물류 안정화를 위해 국적선사의 임시선박을 매달 2척 이상 투입하고 선적공간의 50%를 중소·중견선사에 우선 배정해 중소 수출기업을 돕는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한국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수출입물류를 지원해 한국경제의 반등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