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환경운동단체 '한국고기없는월요일'이 포럼을 열고 기술기반의 대안적 식량시스템모델을 주제로 논의한다.
한국고기없는월요일은 19일 오후 7시 온라인 라이브로 제2회 한국비건비즈니스 포럼(K-Vegan Business Forum)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건혁명-기술기반 대안적 식량시스템모델’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현주 한국고기없는월요일 대표는 "이 시대에 진정한 혁명은 먹거리 시스템을 바꾸는 일부터 비롯돼야 한다는 전제에서 이번 포럼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와이(Why) 비건’ 시간에는 브렛 톰슨 잔시미트 대표가 '왜 비건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잔시미트는 세포배양육 스타트업이다.
브렛 톰슨 대표는 이번 강의에서 세계 세포 배양육시장의 규모와 트렌드, 미래 대안적 식량 시스템으로서의 배양육시장의 가능성, 한국에서 사업기회 가능성 등을 강의한다.
2부 ‘비건 트렌드’에서는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와 김소향 맘쓰랩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민금채 대표는 대체육시장 동향과 전망 등을 발표하고 김소향 대표는 비건제품들을 개발, 판매하는 사업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소개한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위한 멘토링 위원으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 김용환 네이버 정책연구소 박사, 이현주 한국고기없는월요일 대표가 참여한다.
포럼은 사전 참여신청자에게 한해 ‘줌’ 링크주소를 제공해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다.
참가비 1만 원(농협 302-1425-0813-11 김민하)을 지불하면 구글문서(https://asq.kr/2104kvegan)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