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무안과 제주를 잇는 노선을 다시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29일부터 일주일에 2번 부정기로 무안~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무안에서 제주로 떠나는 항공편은 금요일 오전 7시10분, 월요일 오전 6시40분 출발한다. 제주에서는 목요일 오후 7시35분, 일요일 오후 7시30분에 출발한다.
무안과 제주를 잇는 노선 운항은 코로나19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중단됐다.
제주항공은 25일까지 무안~제주 노선 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연다.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편도 항공권을 99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무안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때 할인해주는 쿠폰도 준다.
왕복 항공운임이 5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면 3천 원, 5만 원 이하면 2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플라이백플러스’ 운임을 선택하고 10만 원 이상 결제할 때는 8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항공권은 위탁수하물 무게, 제휴서비스 유무에 따라 플라이, 플라이백, 플라이백플러스로 나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