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쿠홈시스 인앤아웃 텐에스 직수 얼음 정수기. <쿠쿠홈시스> |
쿠쿠그룹 계열사 쿠쿠홈시스의 정수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쿠쿠홈시스는 정수기 대표모델 ‘인앤아웃 텐에스(10's)’ 모든 제품군의 3월 판매량이 크게 늘어 출시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인앤아웃 텐에스 직수정수기, 직수얼음정수기, 끊인 물 정수기 등의 3월 판매량은 2월과 비교해 32%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2% 증가했다.
끊인 물 정수기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40%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날이 풀리면서 직수얼음정수기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해 전월 대비 33%의 성장률을 보였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밥을 먹는 빈도가 늘어나고 간편식(HMR)으로 간편하게 집밥을 해결하는 것이 새로운 식문화로 떠오르면서 끓인 물 정수기의 성장세가 가팔라졌다고 분석했다.
직수얼음정수기는 홈카페 유행과 맞물려 지난 겨울부터 지속해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끓인 물 정수기와 직수얼음정수기를 포함한 인앤아웃 텐에스 정수기는 '원터치 필터 교체시스템'이 탑재돼 건전지처럼 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또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이 적용돼 물이 통하는 모든 관로와 외부 코크까지 살균하고 서비스직원이 방문하지 않아도 사용자 스스로 정수기 위생을 관리할 수 있다고 쿠쿠홈시스는 설명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렌털분야에서도 방문서비스 대신 비대면이 선호된다”며 “줄어든 방문서비스 횟수만큼 렌털비용을 낮추자 인앤아웃 텐에스 정수기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