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공정위, GS그룹의 오너일가 회사에 일감몰아주기 의혹 관련 조사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4-05 17:4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GS그룹의 부당 내부거래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갔다.

5일 재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역삼동 GS칼텍스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GS그룹의 오너일가 회사에 일감몰아주기 의혹 관련 조사
▲ 공정거래위원회 로고.

공정위는 GS그룹 계열사가 시스템통합(SI)기업인 GSITM에 일감을 몰아줘 오너일가에 부당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GSITM은 GS그룹의 전산서비스를 맡는 기업으로 3년 전까지 허서홍 GS에너지 전무, 허윤홍 GS건설 사장,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 등 오너일가가 80% 넘는 지분을 확보하고 있었다.

당시 GSITM의 내부거래 비중은 70%가 넘었다. GSITM의 지분 80%는 2018년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 및 JKL파트너스에 매각됐다.

이에 따라 공정위가 문제 삼는 시기는 GSITM 매각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AI 시장 '독점'에 AMD 브로드컴 반격, 반도체주 투자 기회 넓어진다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포기 현대건설 제재 검토, 박상우 "들여다 보고 있어"
[조원씨앤아이] '경제 혁신 성장' 기대되는 기업인, 이재용 42.9% 1위
경실련 "문재인 정부 때 서울 아파트값 2배 올라, 이재명 정부 집값 안정 적극 나서야"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기후경쟁력포럼] (5) 햇빛연금 말고 '바람연금'도 있다, 해상풍력 차세대 동력원 기..
기재부 장관 하마평 무성, 조직 개편에 하반기 경제정책 수립까지 갈 길 멀다
코레일 경영평가 4년 만에 보통 수준 회복, 한문희 '요금 인상' '안전 강화' 과제 여전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차익실현 리스크' 해소,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호주 와얄라 제철소 매각에 글로벌 철강업체 관심, 포스코 유력 후보로 거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