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에어부산, 기업우대프로그램 전면개편해 추가 할인제 도입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4-05 12:0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어부산이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추가 할인제를 도입하고 고객등급을 3개로 줄였다.

에어부산은 기업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에어부산, 기업우대프로그램 전면개편해 추가 할인제 도입
▲ 에어부산 항공기.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기업, 공공기관, 학교 등 법인 임직원이 내륙노선(김포~부산, 김포~울산)을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프로그램이다. 

기업우대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주중·주말, 비수기·성수기에 관계없이 어떤 항공편을 타더라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추가 할인제도 도입했다. 기존 고정할인제에서는 실시간 할인율이 높은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용 횟수에 따른 등급도 기존 4개 등급에서 3개 등급으로 줄였다.

에어부산은 기업우대 프로그램 이용실적 상위 30개 기업에 ‘에어부산 30’등급을 부여하고 추가 할인 10% 혜택을 준다.

이용실적 31위에서 90위까지 60개 기업에는 ‘에어부산 60’등급을 주고 추가 할인 5%를 적용한다.

나머지 기업은 ‘웰컴’ 등급을 받고 3% 추가 할인을 받는다.

에어부산은 상위 2개 등급에 항공편 예약 변경에 따른 변경수수료를 면제한다. 모바일 등 온라인채널뿐만 아니라 공항에서 예약을 변경해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다만 예약항공편 출발 30분 전까지 예약을 변경 또는 취소하지 않고 탑승하지 않는 ‘노쇼(No-show)’고객에게는 예약 부도위약금(1만5천 원)을 부과한 뒤 수수료를 면제한다.

에어부산은 2008년부터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약 2만3천 개의 기업에 소속된 임직원 7만6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회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