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건설, 경주시와 고도하수처리기술 개발과 사업화 공동연구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4-05 11:3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건설이 경북 경주시와 수처리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금호건설은 경북 경주시와 2일 고도하수처리기술(GK-SBR)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금호건설, 경주시와 고도하수처리기술 개발과 사업화 공동연구
▲ 금호건설과 경주시가 공동연구하는 고도하수처리기술 GK-SBR 그림자료. <금호건설>

이 협약은 경주시가 자체개발해 온 고도하수처리기술을 금호건설과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될 고도하수처리기술의 명칭은 GK-SBR(연속회분식 활성슬러지법)로 경주시와 금호건설의 영문 이니셜인 ‘G’와 ‘K’를 각각 붙였다.

금호건설과 경주시는 앞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GK-SBR의 오염물질 제거 원리를 명확하게 규명함과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험 등을 진행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는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수처리기술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녹색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베트남과 콜롬비아 등 해외로 수출해 물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금호건설과 협업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공동연구 진행 단계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환경신기술의 인·검증을 추진하겠다”이라며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향후 국내 하수처리시설시장으로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1990년대부터 수처리분야 연구를 통해 KIDEA, KUMHO-MBR 등 고도하수처리기술을 개발해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획득했고 여러 상용화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