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노사 작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 임금 정기인상은 동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4-05 11:1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노사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제철 노사는 4월2일 진행된 본교섭에서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 노사 작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 임금 정기인상은 동결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잠정 합의안은 4일부터 6일까지 현대제철 노동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에 붙여진다.

현재 현대제철 노사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에서 유일하게 2020년 임단협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정기인상은 동결하되 정기승호(호봉)는 2호봉 규모인 2만3천 원을 인상한다. 성과금으로는 경영 정상화 추진 격려금 150%와 위기 극복 특별격려금 28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체육대회 명목 20만 포인트 추가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단체협약에서는 단협 체계개선과 함께 조합원 교육시간 2시간 확대, 전 자녀에 대학 학자금 지원 등에 노사가 잠정합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 5지회(순천·인천·포항·당진·당진하이스코)는 회사와 2020년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0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