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보험사 대출 작년 말 기준 7.8% 늘어 253조, 주택담보대출 증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험사 대출 작년 말 기준 7.8% 늘어 253조, 주택담보대출 증가
▲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금융감독원>
지난해 보험사 대출액이 1년 전보다 7.8%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020년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규모는 253조 원으로 2019년 말보다 7.8%(18조3천억 원) 늘었다. 2020년 9월 말과 비교하면 2.9%(7조2천억 원)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가계대출 규모는 123조1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7%(2조 원) 늘었다.

신용대출(6조8천억 원)과 보험계약대출(63조5천억 원)이 각각 5천억 원, 1조6천억 원 줄어든 반면 주택담보대출(47조2천억 원)은 1년 사이 3조2천억 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1분기까지 4개 분기째 감소했으나 이후로 계속 증가했다. 주택가격 상승세에 주택구매 수요와 가구당 대출액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대출은 129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4.4%(16조3천억 원) 늘어 가계대출보다 증가폭이 컸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뒤 연간 기준으론 처음으로 기업대출 규모가 가계대출 규모를 넘어섰다.

대기업 대출(47조3천억 원)이 5조1천억 원 늘고 중소기업 대출(36조4천억 원)은 7조1천억 원 증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이 증가해 기업대출 증가를 이끌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은 36조4천억 원으로 2019년 말보다 24.2%(7조1천억 원) 늘었다.

2020년 말 기준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가운데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비율은 0.17%로 지난해 9월 말보다 0.03%포인트, 1년 전보다 0.09%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 기업대출 연체율이 0.08%로 집계됐다.

부실채권 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5%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보험회사의 대출건전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코로나19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