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애니메이션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있는 감성모험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Cross Worlds)' 의 광고모델로 음악가 히사이시 조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있는 감성모험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Cross Worlds)' 광고모델로 음악가 히사이시 조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넷마블> |
히사이시 조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 대다수를 제작한 세계적 음악감독이다.
심병희 넷마블 마케팅실장은 "지브리 감성과 철학이 담긴 게임 제2의 나라에 히사이시 조가 광고모델로 잘 부합해 발탁하게 됐다"며 "실제 게임에 히사이시 조의 음원이 활용돼 게임이용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2의 나라 개발에는 2016년 출시돼 국내외 모바일게임시장에 변화를 낳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들이 참여했다.
제2의 나라에는 2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 전개와 지브리의 철학에 기반한 세계관이 담겼다.
넷마블은 4월14일 제2의 나라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함께 개최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미디어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 '넷마블TV'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지인 '넷마블, 제2의나라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제2의 나라와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