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4%(1500원)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주가가 올랐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전날보다 1.35%(1100원) 상승한 8만2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8만3천 원까지 오르는 등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도 전날보다 0.68%(500원) 오른 7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6.04%(8천 원) 오른 1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0거래일 만에 14만 원대 종가를 회복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4.15%(5500원) 상승한 13만8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차츰 주가가 올라 장중 고가로 마감됐다.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면서 반도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전날 마이크론은 2021년 2분기(회계기준) 매출이 62억3천만 달러로 기존 예상치(가이던스) 52~6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 예상치도 69억~73억 달러로 기존 예상보다 많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