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30일 농협금융 바젤Ⅲ 신용 리스크 산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 NH농협금융지주 로고.
이를 통해 그룹 신용위험가중자산(RWA) 감소 및 국제결제은행(BIS)비율 상승에 따른 자본여력을 기업여신 등 생산적 부문 지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NH농협지주는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자회사 데이터 정합성을 높이고 검증체계를 마련했다. 그룹 내부자본 및 통합위기상황 분석시스템을 개선해 신용 리스크 관리수준을 높였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부터 바젤Ⅲ 규제요건에 대비한 신용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바젤Ⅲ는 은행의 자본 건전성 규제방안이다.
반채운 NH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장(CRO)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잠재부실 요인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신용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신용리스크 바젤Ⅲ 조기도입에 이어 2023년 도입되는 바젤Ⅲ 시장·운영 리스크도 올해 안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