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2월 미분양 아파트 1만5천 세대로 최저수준, 공급 줄고 수요 몰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3-30 16:2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월 미분양 아파트 1만5천 세대로 최저수준, 공급 줄고 수요 몰려
▲ 2021년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 <국토교통부>
미분양 아파트가 집계된 뒤 가장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내놓은 2021년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1만5786세대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60.0% 줄어든 것으로 한 달 전인 1월과 비교해도 7.8% 감소했다.

지난달에 이어 미분양 아파트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1597세대였다. 지난달보다 14.2% 줄었다.

서울은 미분양 아파트가 88세대만 남았다. 지난달 49세대보다 39세대 늘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은 142세대, 경기는 1367세대의 미분양 아파트가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는 1만4189세대로 1월과 비교해 7.1% 감소했다.

세종은 지난달에 이어 미분양 아파트가 1세대도 남아있지 않았다.

평형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84세대로 한 달 전보다 8.3%, 85㎡ 이하는 1만5202세대로 전달보다 7.8% 각각 줄었다.

최근 집값과 전세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 이후 새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신규주택을 향한 수요자의 관심이 미분양 아파트로 몰려 물량이 지속해서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