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고객센터 자회사인 KTIS 대표이사에 윤경근 전 KT 재무실장이 올랐다.
KTIS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제20기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윤경근 전 실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KTIS의 콘택트사업을 확대하고 사업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경영방침을 전달했다. KTIS의 기본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회사와 조직 구성원 사이 유기적 협력을 통한 전략 실행으로 회사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드폴대학교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한국통신(현 KT)에 전임연구원 공채로 입사해 KTF 변화관리실장, KTM&S 경영지원본부장, KT 비서실 윤리센터장, KT 재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KTIS 관계자는 “윤 대표는 재무분야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점을 인정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