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모바일앱에서 개인 투자성향과 시장상황을 반영해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원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 추천과 금융자산 분석기능을 강화한 자산관리플랫폼 '우리로보알파'를 고도화해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로보알파는 고객이 모바일앱에 등록한 모든 금융자산과 투자성향을 빅데이터 형태로 분석해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안하는 자산관리서비스다.
고객이 왜 해당되는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았는지 알 수 있고 금융시장 상황 분석과 전망과 관련한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최장 36개월의 기간을 설정해 자금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도 추가됐다.
모바일앱을 통해 부동산과 세무, 펀드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유선상담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5월부터는 개인 자산관리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점 방문 예약이나 화상상담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개인고객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