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중소사업자(SME)를 위한 네이버주문 수수로 전액 지원을 6월까지 연장한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네이버주문'과 '미용실·네일숍 네이버페이 매장결제'의 수수료 전액 지원을 6월까지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 네이버는 오프라인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네이버주문'과 '미용실·네일숍 네이버페이 매장결제'의 수수료 전액 지원을 6월까지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 |
네이버주문은 이용자가 네이버앱으로 음식 주문 및 결제를 마친 뒤 매장에 방문해 준비된 음식을 포장해 들고 가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네이버주문의 자동 주문접수 기능을 통해 중소사업자가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주문누락 걱정 없이 음식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미용실·네일숍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중소사업자가 미용시술 사이 여유시간을 활용해 고객에게 시술 정보와 함께 결제요청서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사업자의 효율적 시간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두 기능을 통해 중소사업자는 비대면 영업환경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비대면 매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네이버주문과 미용실·네일숍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활용하는 중소사업자에게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올해 3월까지 지원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결제수수료 지원 연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중소사업자의 사업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사업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