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4분기 흑자, 대우조선해양 적자 감소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1-18 15:5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가 지난해 4분기에 실적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조선 3사가 지난해 4분기에 영업적자 31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4분기 흑자, 대우조선해양 적자 감소  
▲ 왼쪽부터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이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조 단위의 손실을 낸 점을 감안하면 적자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시추설비 발주취소가 없었고 초대형 공사의 원가 재산정에 따른 대규모 적자 발생도 없었다”며 “원화약세와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비 추가정산(체인지 오더) 확보로 어닝쇼크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4분기에 흑자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4분기에 해양공정 안정화로 영업이익률 1.8%로 436억 원의 흑자로 전환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4분기 영업이익 67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3분기 시추설비 2기 취소가 없었으면 조선부문의 경우 흑자를 냈을 것”이라며 “4분기에 조선부문이 흑자를 내고 해양부문도 2천억 원의 체인지 오더를 확보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4분기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2분기와 3분기 수준의 대규모 적자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연말에 인도예정인 시추설비 5기의 인도 지연으로 현금흐름이 악화될 것”이라면서도 “추가적 지체보상금 발생이 없어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은 4분기 영업적자 1546억 원으로 2~3분기 어닝쇼크에서 완만히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3사는 올해 수주부진으로 고전하겠지만 조선3사의 실적을 합칠 경우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조선3사는 올해 하반기에 수주잔고가 임계 수준인 1.2년까지 감소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분기 흑자는 상반기 안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 임영록 물러나고 신세계프라퍼티 경영 전념, 후임 선임 전 정용진..
공정위 공시대상기업집단 102개로 확대, 한국콜마 오리온 포함 11곳 추가
DL이앤씨 상대원2구역 시공사로 복귀, 조합장 해임총회도 예정대로 진행
[오늘의 주목주] '1분기 호실적' 삼성SDI 4%대 올라, 코스피 6690선 상승 마감
[현장] KT넷코어 협력사 설명회서 '소통·개선' 강조, 일부 협력사 "크게 달라진 것..
현대차 주가 올들어 85% 상승해 일본 토요타에 우위 부각, "인공지능에 투자자 매료"
삼성SDI 주식 기관 외국인 '쌍끌이' 순매수, 'ESS' 실적 끌고 '전고체 기대' 민다
하이브 BTS 완전체 컴백에 1분기 영업이익 585억 170% 늘어, 매출 분기 사상 최대
[현장] "우리도 관리비 내는데 왜?", 임대세대 갈등 어떻게 끊나 국회 토론회
두산 1분기 영업이익 3408억 72% 증가, AI 수요 증가에 태국 신공장 건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