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모바일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를 세계시장에 출시했다.
게임빌은 프로젝트 카스 고를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세계시장에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 게임빌은 프로젝트 카스 고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세계시장에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게임빌> |
프로젝트 카스 고는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누적 700만 건 이상의 판매고를 보인 '프로젝트 카스(Project CARS)'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이다.
게임빌과 영국의 레이싱게임 개발사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Slightly Mad Studios)'가 모바일 레이싱게임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목표로 함께 추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다.
기존의 프로젝트 카스 시리즈의 장점인 현장감을 충실하게 구현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켰다고 게임빌은 설명했다.
게임빌은 '원터치 레이싱' 방식을 채택해 간편한 조작으로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과 세계 각국의 유명한 트랙과 다양한 기후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현실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50종 이상의 레이싱 카를 운전해볼 수 있고 게임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페인팅, 스티커 부착, 각종 부품 업그레이드 등을 통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게임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 그래픽 및 사운드의 사실감, '나만의 레이싱 카'를 제작하는 재미 등으로 참여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