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2021-03-23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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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트리가 가상자산 플랫폼 위믹스에 블록체인기술을 더한 게임들을 추가한다.
위메이드트리는 23일 위메이드의 게임 지식재산(IP)에 블록체인기술을 접목한 게임 5종을 위믹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위메이드트리는 23일 위믹스 플랫폼에 위메이드의 게임 지식재산(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위믹스 플랫폼용 게임 5종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트리>
위메이드트리는 게임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위믹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위믹스 플랫폼용 게임들은 '에브리타운', '윈드러너', '어비스리움', '피싱 스트라이크', '이카루스M' 등 위메이드 게임 5종을 토대로 블록체인기술이 적용돼 제작됐다.
에브리타운과 윈드러너, 어비스리움, 피싱 스트라이크는 세계 시장에서 1천만 내려받기를 넘겼고 이카루스M은 최근 라인게임즈에서 출시한 게임 '이카루스 이터널'에서도 활용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위메이드트리는 △스마트계약 기반으로 게임을 재개발해 '포 위믹스(for WEMIX)' 버전으로 출시하는 방법 △게임 안에서 가상화폐인 위믹스토큰으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 등 각 게임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방식으로 위메이드의 게임 지식재산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위메이드트리 관계자는 "위메이드의 흥행작들에 블록체인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접근법을 유연하게 구상하고 있다"며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버드토네이도 포 위믹스(for WEMIX)'와 '재신전기 포 위믹스'에 더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크립토네이도 포 위믹스', ‘아쿠아토네이도 포 위믹스' 등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통해 위믹스 플랫폼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은 출시된 뒤 2개월 동안 꾸준히 성장해 하루 이용자 3만 명을 향하고 있다"며 "위메이드가 보유한 흥행 게임들의 지식재산을 활용해 블록체인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