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와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이 3월19일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KT와 함께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KT와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오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오산시청 동쪽 일대 농경지에 지식산업시설 용지와 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KT는 서비스 확대방안, 도시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 생활서비스 인프라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인 KT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