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아산 정주영 20주기, 범현대가 추모위원회 꾸려 차분한 추모행사 준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3-18 18:4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산 정주영 20주기, 범현대가 추모위원회 꾸려 차분한 추모행사 준비
▲ 현대차그룹 계동사옥 본관에 이전 설치된 아산 흉상. <현대차그룹>
범현대가가 21일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20주기를 앞두고 차분한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위원회는 현대차그룹 계동사옥 본관 등에서 ‘청년 정주영, 시대를 통(通)하다’는 주제로 아산 20주기 추모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범현대가는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고 정주영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추모위원회를 구성했다.

추모위원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지양하고 다양한 세대와 진정성 있는 공감에 중점을 두고 추모 행사를 마련했다.

추모위원회는 아산 20주기를 기리기 위해 추모 사진전, 온라인 사진전, 추모집 '영원의 목소리' 배포 등을 추진한다.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은 22일부터 4월2일까지 현대차그룹 계동사옥 로비에서 열린다.

아산의 5가지 대표 정신인 △도전 △창의 △혁신 △나눔 △소통에 맞춰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상, 유물, 어록을 디지털 액자 등을 활용해 전시한다.

온라인에서도 추모 사진전을 연다.

추모위원회는 ‘아산정주영닷컴’에서 21일부터 9월20일까지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온라인 사진전’을 진행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발간한 추모집 ‘영원의 목소리’도 전국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영원의 목소리는 아산의 어록과 함께 60여 점의 사진을 담고 있다.

아산 흉상도 계동사옥 별관에서 본관 1층 로비로 이전 설치됐다. 아산 흉상은 2005년 현대건설 임직원이 자발적 모금을 통해 당시 현대건설 사옥이던 계동사옥 별관 입구에 건립한 조형물이다.

계동사옥 본관은 아산이 열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펼쳤던 상징적 공간으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아산 흉상을 이전하며 흉상의 좌대, 벽면 등을 새로 제작해 담백하고 절제된 추모공간을 마련했다.

범현대가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대대적 추모 행사 대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아산의 업적과 정신을 기릴 준비를 하고 있다.

범현대가는 매년 기일 전날인 3월20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켜 그룹별로 시간을 달리 해 제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범현대가 가족과 그룹 임직원이 경기 하남 창우동 선영을 찾아 진행하던 참배 행사도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만 보더라도 지난해까지는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단체로 선영을 찾았지만 올해는 18일부터 20일까지 나눠서 참배할 것으로 전해졌다.

추모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개척해 온 아산의 기업가 정신과 몸소 실천한 나눔과 소통의 철학이 시대를 넘어 청년 세대의 꿈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소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차질 우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본궤도,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튼다
'임직원 교육'부터 '기업 뿌리 홍보'까지, '창업주 정신' 전파에 공들이는 유통 명가
넷플릭스 국내 OTT '체류시간'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콘텐츠'
HUG 최인호 현장소통으로 존재감 각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