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ESG경영 성과를 관리하고 관련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 한화생명 로고.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배경을 놓고 한화생명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에 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면서 ESG경영전략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최고 의사결정기구(이사회)에서 경영전략과 연계한 ESG 정책을 검토·승인하고 ESG경영을 내재화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면서 비재무적 위험을 더욱 충실하게 관리 및 감독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3월 초 한화생명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전담팀을 꾸린 바 있다.
한화생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분할계획서가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분할등기와 분할보고 총회 및 창립총회 절차만을 남겨뒀다. 분할기일은 4월1일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설립되면 임직원 1400여 명, 재무설계사 2만여 명을 보유한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에서 최대 규모의 판매전문회사가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