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이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콘텐츠 누적 조회 수가 4억 건을 넘어섰다.
카카오M은 지난해 9월 카카오TV 서비스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인 올해 3월 기준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의 누적 조회 수 4억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도시남녀의 사랑법'(왼쪽)과 '아직 낫서른' 포스터. < 카카오M > |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의 평균 주간 조회 수도 같은 기간 830만 건에서 3300만 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에 ‘이 구역의 미친 X’ 등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033년까지 3천억 원 규모를 투자해 오리지널 콘텐츠 240여 개를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웹툰과 웹소설 등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를 기획하기로 했다.
카카오TV가 지금까지 내놓은 오리지널 콘텐츠 가운데 드라마 ‘며느라기’와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이 화제에 올랐다. 2월 말 공개된 ‘아직 낫서른’도 방영 시작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1300만 건을 넘어섰다.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인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맛집의 옆집’,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