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진국, 문재인 신현수의 사의 수용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3-04 17:1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진국, 문재인 신현수의 사의 수용
▲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왼쪽)이 4일 청와대에서 신임 민정수석 임명 관련 브리핑을 마치고 연단을 내려가고 있다. 동시에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이 인사말을 하기 위해 마이크를 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후임 민정수석으로는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신 수석은 4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민정수석으로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문 대통령이 신임 민정수석에 김 감사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가지로 능력이 부족해 이렇게 떠나게 됐다”며 “떠나가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후임인 김 신임 수석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신 수석은 “김 신임 수석은 노동·인권 변호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감사위원, 참여정부의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이외에도 대한변호사협회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법조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신임 수석은 국정철학에 높은 이해도와 사회적 갈등 조정에 관련해 풍부한 법조계 경력, 소통하는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법무·검찰 개혁 및 권력기관 개혁을 안정적으로 완수하고 끝까지 공직사회의 기강을 확립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1963년 태어나 광주 전남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사법시험 29회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다.

김 수석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맡은 바 소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