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3-02 10: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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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삼각김밥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다.
CU는 3월 봄 시즌에 맞춰 삼각김밥 ‘리치-리치(Rich-Reach)’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 리뉴얼된 CU 삼각김밥.
우선 삼각김밥 스테디셀러인 전주비빔, 참치마요, 참치비빔(각 1천 원)에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함으로써 원재료의 품질을 높였다. 토핑은 기존보다 최대 50% 증량했다.
CU는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는 삼각김밥’이라는 콘셉트를 정하고 품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고 설명했다.
CU는 삼각김밥 리뉴얼을 기념해 3월3일 삼각김밥데이부터 7일까지 포켓CU를 통해 예약 구매하면 매일 3만 명에게 모두 15만 개의 삼각김밥을 70% 할인된 3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뷰를 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15일부터 보름 동안 새롭게 출시된 리뉴얼 삼각김밥 3종을 삼성카드, 카카오페이, CU플러스티머니카드로 결제하면 33% 할인해준다.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삼각김밥을 구매하면 +1 증정혜택도 제공한다.
삼각김밥은 1990년대 초반 국내에 처음 출시돼 편의점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삼각김밥은 지난 30여 년 동안 편의점을 대표하는 상징적 제품으로 우리의 일상을 채워주는 한 끼 식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은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맛과 양, 품질, 가격 모든 측면에서 심혈을 기울인 만큼 삼각김밥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