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현대바이오 주가 초반 급등,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동물실험 효능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2-25 09:4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현대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씨앤팜이 개발하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동료실험에서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바이오 주가 초반 급등,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동물실험 효능
▲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이사.

25일 오전 9시34분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19.13%(7650원) 뛴 4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의 동물효력실험 중간결과를 24일 공개했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씨앤팜의 코로나19 치료제 ‘CP-COV03’을 투여하고 약 30시간이 지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양을 측정한 결과 표준 투여량 실험군의 모든 개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 치료제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혈액 1mL당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평균 1만2748개 확인됐다.

현대바이오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최종자료가 나오는 대로 코로나19 치료제의 동물효력시험 관련 공식 발표를 하기로 했다.

현대바이오의 최대주주 씨앤팜은 구충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제(먹는 약)형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씨앤팜은 2일부터 9일까지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니클로마사이드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CP-COV03의 동물 효력실험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