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과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 전무는 24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우리의 미래는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노력, 긍정적 사고에 달려있다”며 “우리는 그들의 지속적 목적의식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최 전무는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해서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그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다음 세대를 지원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는 기술에 익숙하고 3분의 2 이상이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그들의 비전을 실현하도록 돕는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과 함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에 청년 리더 4명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0년 10월 제너레이션17 계획을 발표하고 아르헨티나·말리·방글라데시·짐바브웨 출신 4명의 청년리더를 선정했다.
이번에는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를 포함해 브라질, 레바논, 우크라이나 출신 청년 리더가 추가로 선정됐다. 최예진 대표는 발달지연 아동 치료를 위한 모바일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창업해 2018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의 지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청년 리더들이 최신 갤럭시기기와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 리더들은 글로벌 1억 대 이상의 갤럭시폰에 탑재된 ‘삼성글로벌골즈’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상황을 공유한다.
최 전무는 “젊은 혁신가들은 삼성 갤럭시 공동체의 필수적 부분이며 혼자가 아니다”며 “우리는 젊은 리더를 지원할 방법을 계속 찾고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갤럭시 공동체를 활용할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