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이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자동차 사업에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윤 사장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2016’ 개막에 앞서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기술의 적용분야를 확대해 향후 자동차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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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 |
윤 사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소비자들의 생활에 녹아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자동차 관련 산업은 사물인터넷 기술의 마지막 단계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기술로 시장을 선도해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향후 사물인터넷 기술은 CCTV와 다르게 각종 사고와 관련한 데이터를 종합하는 단계까지 오를 것”이라며 “사고 가능성이 크게 줄어 보험업계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지난해 CES2015에도 참석해 기조연설자로 나서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가전제품을 하나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CES2016에서 ‘실생활에 녹아든 사물인터넷’이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꾸미고 사물인터넷을 지원하는 스마트TV 등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