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아이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무상증자도 실시하기로 했다.
18일 오후 12시7분 기준 엠투아이 주가는 전날보다 6.46%(1450원) 상승한 2만3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엠투아이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839만9102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4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19일이다.
지난해 실적도 크게 늘었다.
엠투아이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08억9999만 원, 순이익 98억875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2019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63.4%, 순이익은 64.7% 늘어났다.
엠투아이는 경쟁우위 확보 및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매출이 늘었고 지속적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엠투아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스마트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와 스마트SCADA(원격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1999년 4월에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