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주가가 장 초반 뛰고 있다.
삼성출판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상장 기대감에 주가가 전날 상한가까지 치솟은 데 이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 ▲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이사(왼쪽)와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이사. |
삼성출판사 주가는 18일 오전 11시16분 기준 전날보다 15.07(4800원) 뛴 3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출판사가 2대주주로 있는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의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쿠팡의 미국증시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스마트스터디는 영유아 콘텐츠 ‘핑크퐁’과 ‘아기상어’로 유명한 콘텐츠기업이다.
핑크퐁의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는 4460만 명, 누적 조회 수는 15억5695만 회에 이른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22.98%를 들고 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이사는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이사의 아들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