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높아져, "오프라인학원 올해 정상화 예상"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2-16 09:1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오프라인 학원이 올해 정상화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높아져, "오프라인학원 올해 정상화 예상"
▲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

윤창민 조민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를 6만 원에서 7만2천 원으로 20%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4만8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두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오프라인 학원과 기숙학원의 등록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메가스터디교육은 오프라인 학원의 정상화 효과만으로도 높은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돼 올해는 오프라인 학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 교육부문은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두 연구원은 “고등 온라인부문은 단가 인상과 신규 스타강사 영입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고등학교 3학년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메가패스 결제금액도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메가패스는 한 번 수강료를 결제하면 1년 동안 메가스터디교육이 제공하는 모든 강의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누적 메가패스 결제금액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초중등부는 올해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초중등부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8.4% 늘어난 1375억 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초중등부의 매출 증가율은 2019년 47.9%를 보였고 2020년에는 53%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808억 원, 영업이익 94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20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