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휘 E1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가 그룹 계열사 LS네트웍스 사내이사에 오른다.
구동휘 전무는 LS그룹 오너일가 3세로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15일 LS그룹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3월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LS네트웍스는 ‘프로스펙스’ 등 아웃도어브랜드 상품의 유통 판매사업을 한다. E1이 지분 81.79%를 보유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구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을 놓고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LS그룹 3세 경영인들이 중책을 맡아 회사 성장을 위해 매진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구동휘 전무는 1982년 태어나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으로 입사하면서 그룹 경영에 합류했다.
LS일렉트릭에서 부장을 거쳐 2016년 말 이사에 올랐고 그 뒤 1년 만에 상무, 2년 뒤에 전무로 승진했다.
2020년 지주회사 LS로 자리를 옮겼고 같은 해 말 임원인사에서 E1 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